페렴 증상
폐렴이란 폐(허파)의 폐포(공기 주머니)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폐렴은 주로 노인과 아이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병한다. 폐렴은 대개 급성으로 발병하며 기침, 오한, 고열, 가래는 끈적이고 고름 같은 모양이나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때로 위장 증상인 오심, 구토, 설사,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 몸이 아프고 허약하며, 두통과 전신쇠약이 있으며 호흡곤란과 저산소혈증이 있고, 청색증이 발생합니다. 객담(가래)은 초기에는 녹슨 색깔처럼 보이나 점차 누렇게 변하고 나중에는 고름이 섞인 점액농성 객담이 됩니다. 이 객담은 끈적거리고 뱉어내기 힘듭니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할 경 숨쉴 때 더 아프고 때로 어깨나 복부, 옆구리로 뻗치는 칼로 찌르는 듯한 흉통이 있습니다.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 할 경우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곤란을 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 고열이 따르는 오한을 경험하며, 체온은 수 시간 안에 40℃로 올라갑니다.
폐렴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외래에서 치료하며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해서 치료합니다. 그러나 중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쓰더라도 계속 병이 진행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한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으나 시일이 경과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저하하는 현상)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보통 2주간 치료한다.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증인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폐렴 예방접종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접종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방어하는 균의 가지수 대로 10가, 13가, 23가 백신이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국 보건소에서 23가 백신 접종이 무료입니다.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할 경우 만성질환자는 65~84%의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접종자와 비교해 사망률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40%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폐렴구균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폐렴 예방접종 대상 (10가, 13가)
폐렴 예방접종 대상 (23가)
폐렴 예방접종 가격
13가는 약 15만원, 23가 약 5만원 정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편이 아니니 보건소, 의원, 상급병원 등 가격을 비교하고 예방접종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폐렴 예방접종 부작용
폐렴 예방접종 후 30~50% 확률로 주사를 맞은 자리가 빨갛게 되거나 아플 수 있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의 지속시간은 48시간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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