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감염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방법
최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RSV 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해당 산부인과를 거친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RSV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10월부터 3월까지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RSV는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이 잘되고 한번 감염되면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되는 바이러스 입니다.
성인에서는 약한 감기로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신생아에게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선천심장 기형아, 조산아가 RSV 폐렴에 걸리면 사망률이 50% 가량으로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역저하자 또는 노인들에게서는 중증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rsv 바이러스 감염원인
감염자와의 접촉 및 호흡기 비말, 분비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 살아 있는데 이것들에 접촉을 하면 RSV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어린이집 등과 같은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확률이 높습니다.
rsv 바이러스 감염 증상
콧물, 재채기, 미열, 천명음(쌕쌕거림), 코막힘, 쉰 목소리, 구토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감기 정도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하기도 감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생아의 경우에는 흔히 폐렴이 유발됩니다.
rsv 바이러스 치료
아직 RSV에 대한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서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해열제, 기관지확장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인 경우는 입원치료를 하게되고 면역저하자에서 중증으로 발생한 경우는 제한적으로 리바비린 흡입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rsv 바이러스 예방하는 방법
1.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2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3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4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5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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